expansys 에서 아이폰 3gs 백여만원 정도에 팔더군요.

그냥 사서 개인인증 받아볼까 생각도 해보다가...

참았습니다...


무슨 일이든 반대중적으로 하는군요.

땅을 파든...

방송을 하든,..

자전거 도로든...


장산 그 좋은 계곡물을 감싸안은 자연석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겨서...

계단식으로 만들어 해운대 주민의 마음을 팍 상하게 해놓고서리...

자세히 보니 시멘트를 사이사이에 바르고 끼우고 했더군요...

그 때문에 비가 많이 왔을 때 엄청난 토사가 밑으로 흘러 내렸다고 합니다...


땅을 헤집고, 회색 시멘트를 자연석사이에 끼워넣어 놓고도... 녹색성장... 녹색... 녹색...

혹, 녹색 페인트를 회색 시멘트에 칠해놓고 친환경 녹색이라고 할 것 같은...

그런 황당함을 이삼년안에 꼭 겪고 느끼고 말 것 같다는 비통함도 있습니다.


원하지도 않은 자전거 도로 만들어 놓구선 에너지 절약... 친환경...

여론 귀담아 듣지도 않고서는 국민의 뜻...

특정기업, 특정단체 감싸안고 돌면서도 오리발...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쓰고 싶다는데 태클...


대체 어디서 이런 반골들이 나왔는지... 

대다수의 뜻을 거스르면서도 대다수의 뜻이라고 강변하는 뻔뻔함...

"깜냥도 안되는 것들이 쇼를 하고 있다" 라고 누가 그랬습니다만...


글이 길었습니다만... 

아무 말도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울컥해서 몇자 적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지르고 개인적으로 인증받고 들고 다녀볼까 하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무개념의 시대가 빨리 끝나길 바라면서...

투덜잡담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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