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의 폐단

2009.11.05 01:28

Shadow 조회 수:73645

물건을 구매하면서 온라인을 이용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오프라인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불쾌한 일을 겪게 되는 일이 점점 많아지네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최근에 겪은 것은 "품절"...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경하다 보면 한눈에 봐도 거짓인게 보이는 것이 "판매갯수:9999" 이런식의 정보죠.

뻔하죠. 실제로는 물건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는 이야기. 중간에서 물건 띄어다가 판매하는 중간상이 대부분이겠죠.

 

제품 단가를 잘못 올렸다던가, 신제품 혹은 마니아적인 성격을 갖는 제품이라면 "품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혹, 그렇지 않더라도 판매자가 전화를 통해 사정이 이러하니 취소를 부탁한다라고 하면 그것도 참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고가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도 없으며 가격 기재 오류도 분명히 아닌 물품(더 구체적으로 샴푸 -_-)을 일말의 사유 설명도 없이 딱 문자 하나 "판매자 사유로 구매 취소" 그리고 신용카드 결재 취소 문자.

 

이건 참 할말이 없더군요.

 

아무리 온라인이라고 하지만 분명 구매자는 시간을 들여 구매한 것인데 구매자를 무시해도 유분수지...

 

그래서 점점 "최저가 비교"를 단순히 참고자료로만 사용하고 정작 물건은 "기억"이 좋은 곳에서 사게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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